헤럴드경제 | 기사입력 2008.12.20 11:45
글로벌 경제위기에 맞딱뜨린 기업들은'B급 인재'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높이라는 조언이 나와 관심을 끈다.
평상시엔 탁월한 능력을 가진'A급 인재'가 회사의 성장을 책임질 수 있지만, 비상 상황에선 충성도가 높고 개인보다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끈기'의 'B급 인재'가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기업 최고경영자 대상 지식정보 사이트'세리(SERI) CEO'에 따르면 'B급 인재'는'울지 않는 아이'로 비견된다.
2000년 이후 국내 기업들이 핵심 인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조직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B급 인재'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이들은 묵묵히 맡은 업무를 처리하는 장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A급 인재'가 자신의 성과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B급 인재'는 조직의 실상과 경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사실을 왜곡해 보고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경영진의 충실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고 ▷한 조직에서 오래 근무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 때 'A급 인재'였던 경험이 있어 관리를 잘하면 조직의 결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네럴일렉트릭(GE) 시스코시스템즈 등 유력기업들은 'B급 인재'를 방치하기 보다는 경력개발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능력개발 예산의 15%이상을 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정일 삼성경제연구소 이정일 수석연구원은 "'B급 인재'는 조직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경제위기, 경영진 교체 시기에도 조직 내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존재인 만큼 칭찬에 목마른 이들에게 격려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평상시엔 탁월한 능력을 가진'A급 인재'가 회사의 성장을 책임질 수 있지만, 비상 상황에선 충성도가 높고 개인보다는 회사를 먼저 생각하는'끈기'의 'B급 인재'가 버팀목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0일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기업 최고경영자 대상 지식정보 사이트'세리(SERI) CEO'에 따르면 'B급 인재'는'울지 않는 아이'로 비견된다.
2000년 이후 국내 기업들이 핵심 인재에 대한 관심을 높여 조직원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B급 인재'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이들은 묵묵히 맡은 업무를 처리하는 장점을 가졌다는 것이다.
'A급 인재'가 자신의 성과를 인정해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B급 인재'는 조직의 실상과 경영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판단해 과도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들은 사실을 왜곡해 보고하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어 경영진의 충실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고 ▷한 조직에서 오래 근무하는 경향이 있으며 ▷한 때 'A급 인재'였던 경험이 있어 관리를 잘하면 조직의 결점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네럴일렉트릭(GE) 시스코시스템즈 등 유력기업들은 'B급 인재'를 방치하기 보다는 경력개발을 위한 멘토링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능력개발 예산의 15%이상을 이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정일 삼성경제연구소 이정일 수석연구원은 "'B급 인재'는 조직의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경제위기, 경영진 교체 시기에도 조직 내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는 존재인 만큼 칭찬에 목마른 이들에게 격려를 해주는 게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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