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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정부, 아이티에 독도함 파견 신중검토
김철수02
2010. 1. 25. 22:26
연합뉴스 | 입력 2010.01.25 21:16 | 수정 2010.01.25 21:24
병력.물자.UH-60 헬기 2대 탑재
(서울 = 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정부가 아이티에 유엔평화유지활동(PKO) 병력을 파병할 때 아시아 최대 수송함인 '독도함'(1만4천t급)을 함께 보내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5일 "군당국이 아이티에 파병하는 국군 병력과 장비, 물자 등을 독도함으로 싣고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군이 관련부처와 독도함 파견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25일 "군당국이 아이티에 파병하는 국군 병력과 장비, 물자 등을 독도함으로 싣고 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군이 관련부처와 독도함 파견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독도함에는 UH-60 헬기 2대를 탑승시켜 아이티 해상에서 육상으로 병력과 물자를 이송하는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면서 "될 수 있으면 독도함이 가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아이티에 강진으로 인한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둔하는 군병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현지 치안이 안정되지 못해 병력에 필요한 물자 보급이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독도함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독도함 파견을 유력한 방안 중의 하나로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정부 합동실사단이 다녀온 뒤 파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도함이 아이티에 파견되면 지난 2007년 전력화 이후 가장 먼 거리를 항해하게 된다.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인 독도함은 300여명 승조원과 700여명의 병력을 태울 수 있고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와 대함유도탄을 방어할 수 있는 사거리 12㎞ 정도의 유도탄(RAM) 등을 갖추고 있다.
독도함은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크며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일본의 오오스미급(8천900t급)보다 훨씬 큰 규모와 탑재 능력을 보유해 아시아 지역 상륙함정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이티 PKO 파병에 앞서 외교부와 국방부, 합참, 육군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실사단이 오는 29일 아이티에 파견되며, 이들은 우리 병력이 주둔할 장소와 소요 업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실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2월 임시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 동의절차를 밟고 병력선발과 훈련절차를 거쳐 늦어도 3월 초에는 공병 위주로 구성된 250여명 내외의 PKO 병력을 파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아이티에 강진으로 인한 여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주둔하는 군병력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현지 치안이 안정되지 못해 병력에 필요한 물자 보급이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독도함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독도함 파견을 유력한 방안 중의 하나로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정부 합동실사단이 다녀온 뒤 파견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독도함이 아이티에 파견되면 지난 2007년 전력화 이후 가장 먼 거리를 항해하게 된다.
길이 199m, 폭 31m,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인 독도함은 300여명 승조원과 700여명의 병력을 태울 수 있고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와 대함유도탄을 방어할 수 있는 사거리 12㎞ 정도의 유도탄(RAM) 등을 갖추고 있다.
독도함은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크며 비슷한 성격을 가진 일본의 오오스미급(8천900t급)보다 훨씬 큰 규모와 탑재 능력을 보유해 아시아 지역 상륙함정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이티 PKO 파병에 앞서 외교부와 국방부, 합참, 육군 등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실사단이 오는 29일 아이티에 파견되며, 이들은 우리 병력이 주둔할 장소와 소요 업무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정부는 실사단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2월 임시국회에 파병동의안을 제출, 동의절차를 밟고 병력선발과 훈련절차를 거쳐 늦어도 3월 초에는 공병 위주로 구성된 250여명 내외의 PKO 병력을 파견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three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