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이것이 세계 최고 디젤 잠수함 '정지함'

 

 

 

 

 

 

 

 

 

 

 

 

 

 

 

 

 

 

2007-06-13 18:57

 

 

 

수면 위, 아래를 넘나들며 우리 앞바다를 지킬 1,800톤급 디젤 잠수함 '정지함'이 13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진수됐다.

고려시대 왜적을 격파한 정지 장군의 이름을 딴 '정지함'은 대함전과 대잠전, 공격기뢰 부설, 적 주요기지 봉쇄·차단 능력을 갖춘 세계 최고급 디젤 잠수함이다.

해군은 2009년까지 3척의 214급 잠수함을 확보한 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6척의 214급 잠수함을 추가 건조할 계획이다.

해군은 이와 함께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사업비 2조5천억 원을 투입해 3천톤급 잠수함 9척을 독자 개발하고 잠수함 사령부를 창설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날 정지함 진수를 위해 참석한 김장수 국방장관은 "정지함의 진수는 우리의 자주 국방의지와 역량을 보여준 쾌거"라며 "우리 군은 한국 안보를 지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서 첨단 핵심전력을 비롯한 자주적 방위역량을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