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_금융위기]/교육_일반_08
[노컷뉴스] 10대 한인 교환학생, 美 백인가정 남매 성폭행
김철수02
2013. 2. 22. 23:46
노컷뉴스
입력 2008.02.07 12:56
미국 버몬트주의 명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 재학중인10대 한인 교환학생이 자신이 머물고 있는 현지인 가정의 남매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버몬트주 경찰국은 지난달 31일 러틀랜드 市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9살 박모군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박군에게는 4건의 성폭행과 2건의 성추행 혐의가 적용됐으며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자신이 체류중인 버몬트주 케이븐디시 시내 백인가정의 4세 남아와 6세 여아 남매를 최소 20여차례 걸쳐 성폭행과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피해 남매 부모의 신고를 받고 박군을 긴급체포했으며,박군은 자신의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국에 거주하는 박군의 부모에게 체포사실을 알렸고 박군 부모의 미국 입국을 종용했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 CBS 박종률 특파원 nowhere@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