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_금융위기]/***문화_연예_08

[스크랩] 엄뿔 종방연 사진 + 말말말

김철수02 2008. 9. 22. 00:17

 

 

 

확실히 김수현 작가가 기분이 안 좋았나 봐...

사랑과 야망, 내남자의 여자 종방연 때에는 웃고 그러더니...
엄뿔 종방연에는 얼굴이 목석처럼 굳어 있음;;;

 

 

엄뿔 종방연

 

사랑과 야망 종방연

 

 

내남자 종방연

 

 

 

---- 엄뿔 종방연

 

 

 

 

 

 

 

 

 

 

 

김수현 작가
"드라마를 끝내는 솔직한 기분은 명쾌하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많은 분들이 내 건강을 걱정했는데 내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 연기자들 중에는 건강에 문제가 있던 사람이 있었다. 그것 때문에 너무 신경을 써가며 작업해 힘들었다. 그래서 드라마가 끝난 지금 구사일생한 기분이 든다. 일이 끝나면 성적도 나쁘지 않고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그 동안 너무 힘들었다. 뭔가 허탈하면서 학대 당한 느낌이 들어 화가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성실히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와 연기자들에게 감사하다. 감독은 거의 죽을 지경이었다.... 많이 힘들었지만 결과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건강히 오래 살겠다”


 

정을영 PD - 연출 30년 기념 감사패를 받으며
"쉬운 작품이 어딨겠냐만 유독 기억에 남는 작품일 듯하다. 끝까지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김수현 작가에 감사하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백일섭
"내가 설 자리는 아니지만 한 마디만 하자면 '엄뿔'이 가슴 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다른 작품을 하면 내가 꼭지점이었는데 이번에는 세 선배를 모시고 했다. 작품을 하면서 그 분들에게 누를 끼칠까봐 걱정스러웠다... 한 가정의 가장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작품이다.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많은 것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드라마를 통해 남편으로서 사는 것이 내가 사는 모습은 아니었던 것 같다. 남편으로서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연기를 하면서 마누라에게 매우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기분이 가을이 돼서 그런지 감성적이 됐다.... 어찌됐든 최고 드라마를 하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 시청자가 적은 드라마는 생명력이 없다. 남이 봐주지 않으면 슬픈데 이번 작품을 하면서는 우연히 만나도 인사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 1등 드라마를 했다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 감독, 작가 등 여러 스태프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김혜자는 영화 '마더' 촬영, 이순재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 강부자는 건강 때문에, 신은경은 개인 일정으로 불참.

 

 

 

 

 

 

디씨 엄뿔갤 트렌세터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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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발표회 당시 사진

 

 

 

 

 

 

출처 : 엄마가 뿔났다
글쓴이 : 꺅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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