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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김해 동서터널 다음달 20일 착공

김철수02 2008. 9. 29. 00:03

김해 동서터널 다음달 20일 착공
구산-삼방동 3.2㎞구간, 496억 들여 민자로
통행시간 20분 단축·통행료는 900원 예상
경남도민일보 2008년 05월 19일 (월) 박석곤 기자 sgpark@idomin.com
   
 
   
 
김해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없애고 김해 동·서부권 도심지 교통체계를 개선할 김해 동서터널이 내달 20일 첫 삽을 뜬다.

이 터널은 시내 구산동(목화골 앞)~삼방동(인제대 후문)을 잇는 총 연장 3.2㎞ 구간이다.

시는 내달 기공식을 시작으로 70억 원을 들여 터널 편입구간 내 터에 대한 본격적인 보상에 들어간다.

동서터널은 오는 2012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터널이 완공되면 시내 불암동과 삼계동을 잇는 하루 7만여 대 차량이 분산돼 이 일대 만성적인 도심지 교통난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김해 삼계 오거리에서 활천산복도로를 거쳐 인제대까지 6㎞ 구간을 통행할 때 평일 출·퇴근시간대에는 25~30분 정도 걸렸으나 이 터널이 개통되면 5분 이내면 가능해 20분가량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주)삼호가 맡았다. 삼호 측은 총 496억 원 사업비를 들여 터널개설을 추진한다.

비용은 개통 이후부터 30년간 통행료를 받아 조달하고 이후에는 시에 기부한다.

통행료는 물가인상분을 고려할 때 개통연도인 오는 2012년에는 소형차 기준으로 900원가량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 터널을 민자로 추진함으로써 직접 시공할 경우보다 사업비와 터널 운영경비 면에서 200억 원 가량 절감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터널이 완공되면 만성적인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김해 동·서지역간 균형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 터널 완공에 이어 인제대에서 불암동을 잇는 산복도로 개설과 내외동 KAL아파트에서 주촌까지 연결하는 시 외곽순환도로도 곧바로 개설할 계획"이라며 "동서터널과 이 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면 시가지 전체를 아우르는 신 도로망이 구축돼 시의 도심지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창원부동산 리치공인중개사
글쓴이 : 논두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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