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_대통령선거]/***문화_영화_07

[스크랩] 그라인드하우스를 보고...(스포가 약간 살아있음)

김철수02 2007. 5. 5. 10:16

아직 자막이 없어 미국에서 누가 캠버젼으로 유출했나봅니다.

영화는 장장 근 3시간에 달하는군요

2개의 영화를 합쳐놨으니..

말이 합친거지 두개의 영화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형식...중간에 이상한 예고편하나 보여주고...

처음본영화는 로버트 로드리게즈의 '플래닛 테러'라는 영화였죠

자막이 없어 무슨내용인지는 확실히 모르겠으나

황혼에서 새벽까지던가..그영화와 비슷한 좀비류 영화였습니다.

특이한건 좀비가 군대를 이루고 있더군요

떄리고 부수고 찢어지고 쳐먹고...

많이 봐온 좀비영화로 화끈한건 후반에 나오는 다리잘린 여자...

그여자의 다리가 무기가 된다는....--;;

신선했습니다.

생각없이 봐도....자막이 없이 봐도....재밌게 볼 수 있더군요

눈여겨볼점...브루스윌리스가 나온다는점...

 

두번째영화는 "데스 프루프"라는 영화인데 이 역시 자막없이 봤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이 만든영화인데

리뷰를 보니 스턴트맨이 자신의 차를 이용해 여자들만 죽이는 상황을 만든거같은데

막상 죽이는 장면은 별로 안나오고

중간에 얘기가 흘러가는 스토리전개만 이어지더군요

막상 자막없는 나로서는 지루해지는 상황이었고

중반에 스턴트맨(커트러셀)이 자신의 차안에서 한 여자를 죽이고

그여자들의 일행인듯한 차를 박살내는데

순간 차안에있는 여자들의 죽는모습을 각 장면으로 보여주더군요

후반부에는 고속도로에서 죽이려다가

결국 자신이 쓰러지고 마는...허무하다는..--;

 

스릴만점의 스피드를 앞세워 본넷위에 매달린 여자가 보는듯한 화면은 정말 스턴트맨쇼에서나 볼수있는 장면같았고 그여자는 정말 어떻게 찍었을까...스턴트맨이라해도 상당히 위험해보이던데...

 

아무튼

각기 노장배우들의 출연은 참 신선했습니다. 브루스 윌리스와 커트러셀이라...

 

비록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모르고봐도 별 문제 없어보이는 재미를 추구하는 영화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면발의꼬봉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