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 기사입력 2008.12.24 13:49
【서울=뉴시스】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철수한 자이툰부대의 군수물자를 실은 외국 선적 화물선을 호위하기 위해 한국형 구축함인 3500t급 양만춘함이 투입된다.
합참은 24일 자이툰부대가 사용한 군용차량 110여대와 무기, 탄약 등 총 2000여종의 파병 장비와 군수물자를 실은 1만3000t급 외국 선적 화물선이 25일 쿠웨이트의 슈아이바항을 출발해 내년 1월 중순 부산항으로 들어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만춘함은 화물선이 해적 출몰지역인 동남아의 말라카해협을 통과할 때 해상테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합참은 이번 호송작전을 통해 내년 소말리아 파병시 원양작전의 수행 여건과 타당성 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무가 소말리아 파병을 염두 해 둔 작전은 아니지만 소말리아 파병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건조된 양만춘함은 135.4m, 폭 14.2m, 높이 42m로 사거리 120km의 하푼 대함미사일과 사거리 20km의 127mm 함포, 대공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대잠헬기와 수중음파탐지기를 탑재하고 시속 30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
오종택기자 ohjt@newsis.com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서 철수한 자이툰부대의 군수물자를 실은 외국 선적 화물선을 호위하기 위해 한국형 구축함인 3500t급 양만춘함이 투입된다.
합참은 24일 자이툰부대가 사용한 군용차량 110여대와 무기, 탄약 등 총 2000여종의 파병 장비와 군수물자를 실은 1만3000t급 외국 선적 화물선이 25일 쿠웨이트의 슈아이바항을 출발해 내년 1월 중순 부산항으로 들어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만춘함은 화물선이 해적 출몰지역인 동남아의 말라카해협을 통과할 때 해상테러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합참은 이번 호송작전을 통해 내년 소말리아 파병시 원양작전의 수행 여건과 타당성 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무가 소말리아 파병을 염두 해 둔 작전은 아니지만 소말리아 파병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건조된 양만춘함은 135.4m, 폭 14.2m, 높이 42m로 사거리 120km의 하푼 대함미사일과 사거리 20km의 127mm 함포, 대공미사일을 갖추고 있다. 대잠헬기와 수중음파탐지기를 탑재하고 시속 30노트로 항해할 수 있다.
오종택기자 ohjt@newsis.com
'[2008년_금융위기] > ***군사_바다_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지스 1號 '세종대왕함' 실전 배치 (0) | 2008.12.24 |
---|---|
[정책포털] ‘최강’ 세종대왕함 대양으로 (0) | 2008.12.24 |
[스크랩] 해군, 두번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 진수식 (0) | 2008.11.14 |
[스크랩] <해군 잠수함 '100만 마일 무사고' 달성> (0) | 2008.10.18 |
[스크랩] <르포> 서해의 파수꾼 해경 경비함 `숨가뿐 1박2일' (0) | 200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