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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전대통령 경호팀, "권여사 등산 동행 안했다."

김철수02 2009. 5. 23. 14:52

 

연합뉴스 | 입력 2009.05.23 12:41 | 수정 2009.05.23 13:39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경호팀은 23일 "노 전 대통령이 새벽에 경호원과 등산을 하던 중 투신했고 권양숙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호팀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이 경호원과 등산 중 투신했다"며 "그러나 당시 수행한 경호원이 누구인지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이 투신 당시 경호원을 밀치고 뛰어내렸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그것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반면 이 관계자는 "권양숙 여사는 노 전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앞서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양산 부산대병원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노 전 대통령이 봉화산 등산 중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경호관 1명이 수행중이었다"고 말했다.

b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