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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미디어] 탤런트 이광기 아들 사망원인 '신종플루'로 뒤늦게 밝혀져

김철수02 2009. 11. 9. 01:08

 

파이미디어 | 조우영 기자 | 입력 2009.11.08 23:13 | 수정 2009.11.08 23:19

 

 
 
 
[TV리포트]
 8일 오전 당초 폐렴으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던 이광기의 아들 고(故) 이석규 군의 최종 사인이 신종플루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광기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7시 40분께 브리핑을 갖고 "오늘(8일) 오후 4시 49분 일산병원에서 문자메시지가 왔었다"며 이광기의 휴대폰으로 온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메시지는 "이석규님 신종플루 확진검사 결과 양성(신종플루 맞음)입니다. 타미플루 5일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미 사망한 고인의 정황과 상관없이 보내져 온 병원 측의 문자메시지를 뒤늦게 전달 받은 이광기 가족들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후 더욱 망연자실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따라 결국 고인의 최종 사인은 신종플루에 인한 합병증이 폐렴과 폐혈증으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고 이석규 군의 빈소는 일산백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8시 30분이다. 벽제화장터에서 화장할 예정인 고인의 유골 안치 방법은 아직 가족들이 상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좌)이광기, (우) 고(故) 이석규 군.
(아래) 일산병원으로부터 온 휴대폰 문자메시지 캡쳐.
 

조우영 기자 / gilmong@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