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입력 2009.12.18 18:32 | 수정 2009.12.18 18:54 |
영남권 19개월 여아 접종 사흘만에 숨져
(서울=연합뉴스) 정주호 기자 =
영·유아에 대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 접종을 맞은 영아가 처음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영남권의 한 병원에서 1차 예방접종을 받았던 생후 19개월 여자 아이가 사흘이 지난 17일 갑자기 경련을 일으켜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여아는 경련 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항경련제를 투약받았으나 경련이 멈추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이송중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백신 접종을 받았던 일부 학생들이 원인불명으로 숨진 사례는 있었으나 영유아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즉각 이 여아가 접종받았던 병원에서 사용한 동일 롯트의 백신에 대해 봉인조치를 취하고 사용을 중단시키는 한편 같은 백신을 접종받았던 영유아 보호자들을 상대로 전화 설문을 벌이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백신 검정을 긴급 의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사망원인과 백신과의 연관성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4일 영남권의 한 병원에서 1차 예방접종을 받았던 생후 19개월 여자 아이가 사흘이 지난 17일 갑자기 경련을 일으켜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여아는 경련 후 인근 병원 응급실에서 항경련제를 투약받았으나 경련이 멈추지 않아 다른 병원으로 이송중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백신 접종을 받았던 일부 학생들이 원인불명으로 숨진 사례는 있었으나 영유아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즉각 이 여아가 접종받았던 병원에서 사용한 동일 롯트의 백신에 대해 봉인조치를 취하고 사용을 중단시키는 한편 같은 백신을 접종받았던 영유아 보호자들을 상대로 전화 설문을 벌이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백신 검정을 긴급 의뢰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사망원인과 백신과의 연관성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joo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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