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입력 2013.04.09 21:20
지난 8일 낮 12시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모 병원에서 대장 내시경 시술을 받던 A(24)씨가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개월 전 치질 수술을 받고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진단 결과에 따라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내시경 시술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였다.
A씨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던 도중 숨졌다.
A씨 유족은 "치질 증상을 보인 멀쩡한 사람이 병원에 갔다가 어떻게 시신이 돼어 나올 수 있으냐"며 "병원측 과실로 인한 명백한 의료사고"라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정상적인 수면유도제 투약과 절차에 따라 시술했고, 정확한 사인을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부산 =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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