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9 03:50
중고차 소비자들이 가장 빨리 구매 결정을 내리는 차종으로 경차가 뽑혔다. 이는 저렴한 구매가격뿐 아니라 부담이 적은 유지비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28일 SK엔카는 지난달과 이달 SK엔카 홈페이지에서 판매 완료된 매물의 판매기간을 조사한 결과, 기아 올 뉴 모닝 2011년식이 평균판매완료일 14.55일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최근 2개월 동안 SK엔카 홈페이지에 100대 이상 등록된 모델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경차 2대, 소형차 1대, 준·중형차 2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대가 10위권 내에 들었다.
즉 소비자들은 중·대형차보다 경·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구입할 때 더 빠르게 구매를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가 가장 빨리 팔리는 국산중고차 1위를 차지한 건 집계 이래 최초다.
2위는 준중형차인 현대 아반떼 MD 2011년식(14.66일)이 차지했다. 아반떼 MD는 집계기간 중 중고차 거래가 다소 주춤했을 때에도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모델이다.
아반떼 MD의 경쟁 모델인 쉐보레 크루즈는 10위에 올랐다. 기아 스포티지 R 2012년식(14.68일)은 아반떼 MD와 매우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스포티지 R은 2010년식(16.15일)도 6위에 올라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임을 입증했다.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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