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 기사입력 2008.12.17 18:55
호남고속철도를 제주도까지 해상 및 해저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17일 열린 '녹색성장과 철도'에 대한 세미나에서 서울∼목포의 호남고속철도를 제주도까지 해상 및 해저로 연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에 이르는 총연장 167㎞를 연결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목포∼해남 66㎞를 지상으로 건설하고 해남∼보길도 28㎞는 해상교량으로, 보길도∼추자도∼제주 73㎞는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을 내놨다.
사업비는 14조6000억원이 제시됐으며 사업기간은 11년가량의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원은 완공시 호남고속철도와 같은 시속 350㎞가 가능하다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26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으며 호남고속철 분기역인 충북 오송에서 제주도까지는 1시간40분, 목포에서는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연구원은 "목포∼제주 노선을 건설할 경우 약 4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 및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구체적인 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asiae.co.kr
한국교통연구원은 17일 열린 '녹색성장과 철도'에 대한 세미나에서 서울∼목포의 호남고속철도를 제주도까지 해상 및 해저로 연결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목포∼해남∼보길도∼추자도∼제주도에 이르는 총연장 167㎞를 연결하는 것으로 연구원은 목포∼해남 66㎞를 지상으로 건설하고 해남∼보길도 28㎞는 해상교량으로, 보길도∼추자도∼제주 73㎞는 해저터널로 건설하는 방안을 내놨다.
사업비는 14조6000억원이 제시됐으며 사업기간은 11년가량의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원은 완공시 호남고속철도와 같은 시속 350㎞가 가능하다면 서울에서 제주까지 2시간26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으며 호남고속철 분기역인 충북 오송에서 제주도까지는 1시간40분, 목포에서는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통연구원은 "목포∼제주 노선을 건설할 경우 약 44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4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토의 균형발전 및 경기 활성화 등을 위해 구체적인 타당성조사를 거쳐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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