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입력 2010.09.14 19:07
암 발병 위험 높아져
염소로 소독한 수영장에서 헤엄을 치면 암에 걸릴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FP 통신 온라인판이 14일 전한 바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 등 연구팀은 염소 소독된 실내풀에서 수영한 사람을 대상으로 DNA의 영구적인 변이를 일으키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40분 정도 헤엄을 친 건강한 성인 49명에게서 유전독성 효과의 증거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살균제로서 쓰이는 염소가 건강한 사람의 암 발병 리스크를 상승시키고 호흡기 기능에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팀의 책임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당장 수영장 출입을 중단해선 안된다"며 "가령 염소의 양을 최소함으로써 수영이 건강에 주는 좋은 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염소의 양을 적게 써서 수반되는 부작용은 풀에 들어가기 전 샤워를 하거나 수영모자를 쓰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염소로 소독한 수영장에서 헤엄을 치면 암에 걸릴 위험도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AFP 통신 온라인판이 14일 전한 바에 따르면 스페인 환경역학연구센터(CREAL) 등 연구팀은 염소 소독된 실내풀에서 수영한 사람을 대상으로 DNA의 영구적인 변이를 일으키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40분 정도 헤엄을 친 건강한 성인 49명에게서 유전독성 효과의 증거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살균제로서 쓰이는 염소가 건강한 사람의 암 발병 리스크를 상승시키고 호흡기 기능에 악영향을 초래할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팀의 책임자는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해도 당장 수영장 출입을 중단해선 안된다"며 "가령 염소의 양을 최소함으로써 수영이 건강에 주는 좋은 작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염소의 양을 적게 써서 수반되는 부작용은 풀에 들어가기 전 샤워를 하거나 수영모자를 쓰는 것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한국 김도희기자 dohee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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