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
입력 2011.06.11 14:17 |
수정 2011.06.11 14:35 |
일본의 대표기업 도요타자동차의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11일 "전력부족과 엔고 등으로 일본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1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아키오 사장은 "일본에서의 제품 생산이 한계를 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등으로 전력이 부족해 올 여름 기업체의 생산 활동이 제약을 받을 것을 우려하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전력공급을 원한다"고 말했다.
동일본대지진으로 부품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3월에만 1100억엔의 영업이익 피해를 본 도요타자동차를 비롯, 일본의 상장기업들은 대지진으로 3월에 모두 2조엔이 넘는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달러당 80엔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는 엔고도 일본 기업들의 실적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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