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군부대, 전기차 보급에 앞장...이미 56대 운영 중

 

 

 

 

 

 

 

 

 

 

 

 

 

 

 

 

 

노컷뉴스 / 박종환

입력2013.01.23 10:09

 

 

 

 

[CBS 박종환 기자]

국방부가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운행 중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전기차 보급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국방부는 23일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방부, 수방사 등 대도시에 위치한 부대의 업무용으로 전기차 56대를 시범도입 한데 이어 올해에도 29대의 전기차를 더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약 43억원을 투자해서 100대를 추가 확보해 부대 업무용으로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운용에 필요한 충전시설은 전기차 1대당 한 곳이 필요하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를 완료했다.

 

 

국방부는 또한, 본격적인 전기차 운용을 위해 한국환경공단 및 자동차제작회사와 협조해 전기차의 운용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올 들어서는 전기차 운용 및 관리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충전시설 사용요령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방부는 전기차는 1회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짧아 장거리 운행에 제한은 있으나, 기지 내에서 운행이 많은 공군부대와 수도권 부대인 수방사 등에는 운용상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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